•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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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유성구 남서쪽 3km 지점에서 13일 새벽 3시 8분쯤 1.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른 새벽임에도 지진으로 놀란 주민들의 소방본부 전화문의가 쇄도했고 ‘대전 지진’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많은 사람이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불안해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진 규모가 2.0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기상청이 별도의 통보나 안내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규모 2.0 이하의 지진에는 별도의 통보문을 보내지 않는다”며 “새벽시간 대이고 지진 진앙지의 깊이가 얕아서 예민한 사람은 흔들림을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