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보고 있다…교통법규위반 신고 급증충북도의장 부정선거의혹 수사 확대사람 잡는 무서운 ‘포켓몬 사고’潘 “대선 前 개헌하자” 여야 협의체 제안 ‘승부수’
  •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의 탈당은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

    1일자 충청권 신문에 따르면 대선 민심의 분수령으로 예상된 설 연휴가 끝나면서 박덕흠, 경대수, 이종배, 권석창, 정진석, 이명수, 박찬우, 성일종 등 충청권 의원 8명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반 전 총장의 지원방안을 협의했으나 탈당은 보류하기로 했다.

    충청권 의원들은 반 전 총장 지지에는 이견이 없음을 확인했으나 탈당 등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를 거쳐 규모를 늘려가며 시기를 조율하기로 했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이 최근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이들이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한 가운데 자칫 반 전 총장을 따라나섰다가 정치적으로 ‘미아’가 될 수 있다는 현실적 고민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타임즈는 수돗물로 배를 채우다가 허기를 달래려고 막걸리를 훔친 실직 20대 청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대한민국의 심각한 경제상황과 청년실업을 웅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설을 앞둔 지난달 27일 정 모씨(26)가 부산 사하구의 한 마트에서 배고픔에 못 이겨 한 마트 입구 바깥쪽에 쌓여있던 막걸리 상자에서 막걸리 1병을 훔치다 주인에게 붙잡힌 사연 전했다.

    이 청년은 경찰 조사결과 최근 조선소에서 일하다 실직했으며 이틀 전부터 수돗물을 마시며 생활을 연명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자 마트 주인은 경찰에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훈방 조치했다.

    언론 등을 통해 정씨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전국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다음은 1일자 충청권 심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탈당 예고했던 새누리 親반기문 의원들 ‘주춤’
    “지지율, 답보 넘어 하락세로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하자”

    -바른정당 “潘, 입당하려면 빨리 결정하라”
    반기문에 압박 나서
    오세훈도 입당 권유

    ◇중부매일
    -충북경제단체장들
    화상회의에 “바쁘다 바빠”
    스피드 경영시대…대면회의보다 9배 급증
    충북중기청·신한은행․KT 등
    길에서 시간 허비보다 효율적
    전국서 동시 접속…신속 전달
    3~4시간 회의 끝나면 녹초
    회의 집중도는 크게 떨어져
    심도 있는 토론은 약한 단점

    -충남·북·세종교육청 “즉각 폐기해야”
    대전시교육청 “학교장에게 선택 자율권 부여”
    국정교과서 최종본 공개 ‘온도차’

    -“청주 오송역 강해져야…세종역 명분 차단”
    李시장, 오송역 택시비 인하 이어
    “역세권 발전방안 마련 구상” 주문
    “시내버스 접근성 향상 과제 통해
    세종역 설치 당위성 상쇄시켜야”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가 대선 표심 좌우”
    충북범도민비대위, 공약화 촉구
    3차 운영위 열고 활동방안 논의

    -潘, 대선전 개헌연대로 ‘승부수’
    여야 추진협의체 구성 제안
    제왕적 대통령제 탈피해야
    反文 전선 구축 시동 걸어

    -누군가 보고 있다…교통법규위반 공익신고 급증
    충북, 스마트폰…블랙박스 이용 4년새 5배 증가
    적발‧신고 2만2천964건 중 영상신고가 99.2%
    시민의식 높아져 안전‧양보 운전 생활화해야

    -소비자 물만 상품 1위는 ‘휴대폰’
    소비자원, 지난해 상담현황 발표

    ◇충북일보
    -여야, 세종역 수수방관…‘캐스팅보트 놓칠라’
    총선 후 충청 최대 이슈화
    타당성 조사 용역 연기 속
    충북 70개 단체 반대
    야권 유력 잠룡들 ‘유보’에
    여당도 ‘이 눈치 저 눈치’

    -새누리 충북도의원 반쪽으로 갈라지나
    반기문發 국회의원 탈당에 맞춰 결행 전망
    10명 안팎 가능성…‘다수당 지위’ 잃을 듯

    -7년째 멈춘 제약공장 건설 흉물 전락
    제천 바이오밸리 내 경남제약 공장 대책 마련 시급
    市 “회사서 공사 재개 답변…임의조치는 불가능”

    -AR과 만난 포켓몬의 향수
    도심 곳곳 포켓몬 사냥 열기 후꾼
    긴급진단 충북도 집어삼킨 ‘포켓몬 고’
    환상이 현실로
    원작, 1990년대 국내 첫 등장
    탄탄한 애니메이션 스토리
    AR 기술의 절묘한 조화
    다양한 연령층서 인기

    -국정교과서 최종본 공개 충북 ‘무덤덤’
    교육부, 현장검토본
    의견수렴 내용 일부만 수정
    ‘박정희 미화·대한민국 수립일’
    핵심쟁점 변동 없어 논란
    도교육청 “연구학교 수용 안해”
    국립학교 채택 여부 관심

    -충북에너지고 교장공모
    보수-진보 이념논쟁 치닫나
    전교조 출신 배제 논란
    전교조 충북지부 “불공정 심사”
    충북교총 “항의에 따른 무원칙”

    -“개헌, 협의체 구성 대선 전 추진하자”
    潘, 여야에 제안…충청권 의원들 환영입장 표시
    “개헌논의 위해 필요하면 문재인 만날 용의 있어”

    ◇충청매일
    -‘개헌 시기’ 조기 대선 쟁점화
    설 명절 이후 관심집중…반기문·문재인 첨예한 대립각
    지지율 저소 후발주자들 합종연횡 통해 활로 모색 형국

    -오세훈, 반기문에 입장 요청…潘 “생각해보고 답 주겠다”
    ‘吳 선대위원장’ 영입 수차례 접촉

    -충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65억 모금…목표액 64억 넘어

    -게임회사 상술에 세뱃돈 게눈 감추듯
    설날 이벤트 명목 패키지로 아이템 현금 구매 조장
    “학생들, 문화상품권 등 구입한 뒤 수십만원 펑펑”

    -부부 적정 노후생활비 월 237만원
    국민노후보장패널 조사…개인은 145만원 필요
    노후 시작은 67세…현재 노인연령 65세와 차이

    ◇충청일보
    -새누리 탈당 일단 보류
    충청권 의원들, 설 연후 뒤 어제 회동
    반 전 총장 지지율 하락에 관망세 선회
    지도부 설득도 한몫…시기 등 재 논의

    ‘사랑의 온도탑’ 마지막 날 100도 넘었다
    충북모금회, 6년째 목표 달성
    성금 65억8351만원 집계
    SK하이닉스 5억 기부

    -엎친 데 덮친 충북경차청
    청장 공석 장기화 전망
    주요업무 차질 불가피

    -정우택 “충청권 탈당 어려운 환경”
    라디오 프로와 인터뷰서 밝혀
    “새누리 쇄신에 기대 살아나며
    일부 의원들 움직임 제약받아”
    潘에 대해선 “문 열어놓고 있어”

    -충북도의장 부정선거의혹 수사 확대
    경찰, 금품로비 추가 시도 조사
    관련 도의원 1명 참고인 소환
    조만간 수사 결과 발표 예정

    -‘수출구원투수’ KOTRA 충북지원단 가동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 내 입주
    기업 애로 해소·시장 다변화 모색

    ◇충청투데이
    -대선주자 합종연회 가시화
    세력간 정치셈법 빨라진다
    문재인 독주속 견제론 부상
    반기문은 ‘개헌협의체’ 제안
    보수-진보 빅텐트 물밑접촉

    -부석사 불상 서산 봉안절차 본격화
    3월중 유력

    -中 사드 보복에 충남관광 ‘직격탄’
    유커들 4개월새 급감 현실화
    관광상품·호텔예약도 반토박

    -사람 잡는 무서운 ‘포켓몬 사고’
    ‘포켓몬 GO’ 열풍의 그림자
    대전 으능정이 등 특정장소 ‘북적’
    게임특성상 스마트폰 보며 움직여
    차량·장애물 인식 못해 부상자 속출
    일본은 사망사고도…각별주의 필요

    ◇충청타임즈
    -20대 청년이 수돗물로 배를 채우다니…“말이 됩니까”
    설 연휴 장발장 된 실직 청년 안타까운 사연
    대한민국 심각한 경제 상황·청년실업 웅변
    특단의 대책 마련·사회안전망 구축 시급

    -청주시 단수사고 대처 미흡했다
    중재원 과실비율 市 86%·시공사 9%·감리단 5% 판정
    市 재난대응 매뉴얼 부실·초기 판단 대처 부족 등 지적
    이달중 배상 기본방침 결정 고시 계획…다음달 지급키로

    -한진해운 사태 투자손실 ‘극복’ 충북 농‧축협 비상경영 통했다
    행사성‧불요불급 비용 삭감
    경제사업 내실화…손실 만회
    청주축협 80억·농협 70억 등
    지난해 대부분 흑자경영 실현
    이달 중 결산총회서 ‘배당잔치’

    -졸업유예 신청자 급감 왜?
    충북대 503→272명·서원대 246→189명
    “취업하는데 도움 안 된다” 인식 확산 영향
    수업+시험 공부보다 취업 준비 매진 선호

    ◇대전일보
    -반기문 “대선 前 개헌하자”
    여야 협의체 제안 ‘승부수’
    “분권형 대통령제” 강조…보수․진보 흡수 추진 움직임

    -안희정 ‘시대교체론’ 잠룡들 예의주시
    젊은 리더십 안정감 등 새로운 대안 부각 주목

    -대전지역 대형병원 ‘팔짱’
    정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지정 1차 신청 접수
    인력·시설 등 부담 작용
    건양대·선병원 만 지원

    -반기문 ‘지지부진’-안희정 ‘함박웃음’
    潘, 전국순회과정 구설·발언 자제로 지지율 하락
    安, SNS 등 활용 소통 이재명과 당내 2위 경쟁
    들끓는 축사악취 분쟁
    내포신도시 인근 단지
    기업양돈돈사 신축 등
    지역 곳곳 집회․소송

    -충남도는 뒷집만
    “동의 얻어야 협의회 구성”
    당국 실태파악 조차 못해

    -대전 대흥동 메가시티 정상화 안갯속
    분양자대책위-현대산업개발 보상 합의 불발
    승계분양자 할인 임대권 입장차 장기화 전망

    ◇동양일보
    -응급의료취약지 지정 형평성 논란
    ‘이송 시간’에 맞춘 기준 개정으로 제천지역 탈락
    충주시는 최고수준 대학병원 갖췄지만 신규 지정
    하위등급 응급의료센터 종합병원 2개뿐인 제천시
    “시간 아닌 지역의료 인프라 고려해야” 불만 속출

    -충청대 박물관 폐관, 오늘 강행하나
    지역 학술발전 큰 역할 불구
    학교측 재정부담 폐관 검토
    일각선 학교주장 설득력 없어
    시민단체·전문가들도 반발

    -도로공 충북본부 준비단 본격가동
    이달부터 11개 시·군 실사 나서

    -충북도의장 선거 수사 ‘급선회’
    투표용지 손톱자국 논란
    지문분석으로 결론 못내
    금품로비 연관성 집중키로

    -세림이법 시행…학원가 ‘나몰라’
    충북지역 차량 10대 중 8대
    보호자 동승없이 불법 운행
    학원가 ‘인건비 등 고충
    국가 지원 없이는 어려워”
    일부선 차량운행 포기
    경찰, 오늘부터 집중단속

    ◇중도일보
    -“주도권 잡아라” 충청잠룡 연대 본격화
    반기문, 박지원·김무성 연쇄 회동
    안희정, 진영 넘은 공약연대 눈길
    정운찬, 안철수와 만남 해석 분분

    -지역 건설업계, 올 전국에 5300세대 주택공급
    금성백조, 명천·김포·사천에 2867세대
    라인 652세대…이즈아산 530세대 예고

    -정운찬, 이슈 선점·외연확장…‘빅텐트’ 키맨 될까
    대권주자 경제현안 공개토론 제안
    “참모가 써준 정책 대독은 무의미해”
    정치적 연대 고려 안철수와 회동해
    박지원 “함께 할 수 있다” 화답도

    -安 “복지정책 최우선은 노인․아이”
    도청 어린이집서 직장맘과 간담회
    대체 인력·근무평정 등 적극 논의

    -세종 아파트 ‘3년치 특별분양’ 관심 높네
    2019년말까지 특별공급 진행
    인기 있는 곳 청약경쟁률 치열
    수급조절 분위기 속 ‘다다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