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 청사.ⓒ충남도
    ▲ 충남도 청사.ⓒ충남도

    충남도가 올해 6개 지구 1.67㎢의 산업단지를 신규 지정하고  16.3㎢의 16개 산단을 준공해 기업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산단은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수요 검증을 위한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등을 거쳐 이번에 지정계획에 반영했다.

    6개 산단은 공주 동현일반산단 35만2000㎡, 쌍신일반산단 21만7000㎡, 논산 길산일반산단 30만1000㎡, 보령 청라농공단지 14만8000㎡, 아산 아산음봉일반산단 46만1000㎡, 청양 정산2농공단지 19만1000㎡ 등이다.

    또 올해 준공돼 공급되는 산단은 보령 고정, 천안5, 남공주, 아산 디지털, 탕정 테크노, 인주, 서산 테크노밸리 등 14개 지구 15.83㎢다.

    이와 함께 논산 가야곡2와 노성특화 등 농공단지 2곳 0.47㎢도 연내 준공·공급된다.

    도는 올해 산단 추가공급을 통해 원활한 기업유치와 산업 입지 수급 안정, 고용창출 및 경제유발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도는 진입도로 및 공업용수 등 산단 기반시설 지원을 위한 국비 672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도내 산단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기업유치 및 산단 미분양 해소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산업별 특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도와 시·군, 부동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중점 운영하는 등 산단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