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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3억2000만원을 확보해 목재펠릿보일러 총 80대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보일러 1대당 지원한도액은 400만 원이며 주택용 75대는 보조 70% 자부담 30%, 주민편의 및 사회복지용 5대는 100%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주민등록이 청주에 등재돼 있으면서 자부담 능력이 있는 자며 국고 보조를 받아 목재펠릿보일러 설치를 한 경우에는 5년이 경과해야 한다.

    동 지역 주민은 구청 농축산경제과에서, 읍·면 지역은 산업팀에서 사업계획서와 건축물관리대장 등 필요서류를 갖춰 다음달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목재펠릿은 산에서 생산된 목재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뒤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일정한 크기로 생산한 바이오 연료며 신재생 에너지로 지구온난화 감소에 효과가 있다.

    정창수 산림과장은 “목재펠릿보일러는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난방기기”라며 “난방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