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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다가오는 설 연휴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23일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고속버스터미널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과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불합리한 내부관행도 개선해 내부청렴도까지 높여 올해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젓가락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등 지역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특히 10회를 맞이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과거 외부 전문가를 총괄기획으로 뒀는데 올해에는 우리지역 전문가를 활용해 지역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예정이니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잘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 불편이 없도록 근무를 이어가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체불임금 최소화를 위한 지역 내 기업 협조, 생계비 등 구제제도 안내, 쓰레기 대책, 당직병원 안내,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생활물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검토를 거쳐 시민들의 부담이 늘지 않도록 할 것”과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해 늘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5년간 퇴직자가 늘어 900명의 신규직원이 들어왔는데 이로 인해 읍면동 근무자들이 불가피하게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며 “근무기간동안 주민들과 한 약속이 있다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구 100만 늘리기는 국가시책에 맞춰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 있고 새로운 시설투자들은 큰 재정적 부담이 있는 것이 아닌데다가 현재 청주에 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살기 좋다고 생각한다면 외부에도 소문이 나 청주로 오고 싶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