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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직영 통학버스의 효율적 운영으로 약 1억9276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연계해 직영통학버스를 공동이용 하는 등 통학버스 운영에 적정을 기했다.
낮 시간대에 정차중인 초등학교 86대의 직영 통학차량을 관내 다른 학교에서 각종 체험학습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행 결과 총 50개교에서 149회 공동이용해 447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지난해 247대의 통학차량 운행노선, 승차정원 대비 실제 탑승인원 등 전반적인 운행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운행노선 통합·조정 및 적정 승차 인원에 맞게 통학버스를 배정해 약 1억1333만원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한편 충주·보은 지역에서는 통학버스 임차차량(39대) 공동입찰을 시범 실시해 단위학교의 행정업무 경감과 총 3473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부터는 공동입찰을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절감 추정액은 1억6526만원(176대)이다.
반기환 행정과장은 “농촌지역 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 및 체험학습 시 통학버스 공동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