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날씨] 밤사이 충남 ‘눈폭탄’…찬바람에 기온 ‘뚝’↓

충청권은 19일 밤부터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20일 전국으로 확장되겠으며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충북지역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흐리고 눈이 오다가 낮부터 대부분 그치면서 차차 맑아지겠다.

특히 20일 새벽부터 시작되는 눈은 충북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20일 새벽부터 낮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북북부 5~10cm, 충북중·남부 1~5cm이며 예상 강수량은  충북북부 5~10mm, 충북 중남부 5mm 미만이다.

20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3도, 제천·괴산 -6도, 충주·단양 -5도, 청주·충주·제천 0도, 진천·옥천 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전세종충남은 특히 19일 밤부터 20일 낮까지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19일 밤부터 20일 낮까지 예상 적설은 충남북부 5~10cm, 충남남부 1~5cm이며 예상 강수량은 충남북부 5~10mm, 충남남부 5mm 미만이다.

20일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20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20일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아산 -2도, 세종·계룡 -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공주 1도, 세종 2도, 천안·서산 -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남북부 앞바다 파도의 높이는 2.0~4.0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