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신천지자원봉사단 ‘핑크보자기 반찬 배달’

충북 청주 신천지자원봉사단(지부장 한태희)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핑크보자기 사랑의 반찬배달’ 행사를 가졌다. 

‘핑크보자기’는 밑반찬을 만들어서 핑크보자기에 포장된 도시락을  중앙동 소재 수급, 차상위 노인세대 가정방문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주민지원센터에서 선정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하면서 독거노인들로부터 인기가 치솟고 있다. 

1월에 5가정에 반찬을 배달한 봉사단원들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방문해 반찬을 배달하는 ‘핑크보자기 사랑의 반찬배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청주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정심 사무국장은 “사랑의 반찬나누기를 통해 보살핌의 손길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말동무가 돼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는 반찬배달 활동과 경로당 백세만세, 찾아가는 효 나눔 공연, 찾아가는 건강닥터, 보청기 전달, 자연아 푸르자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을 건강하고 즐겁게 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