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학생 성적 4개군으로 나눠…각 성적군 내 지망 학교 반영, 20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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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교육청이 16일 ‘2017학년도 청주 평준화지역 일반고’ 학교배정에 들어간다.

    이번 학교 배정은 도교육청 세미나실에서 전산으로 처리되며 청주소재 중학교 교장(감), 3학년부장, 학부모, 기자단, 경찰 등 1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배정대상 고등학교는 남학교 6교, 여학교 5교, 공학 8교, 총 19개교며 청주 일반고 합격생 5839명(정원외 지원 자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청주시 일반고는 단일 학군으로 올해부터 학생의 성적을 4개 군으로 나눠 각 성적 군 내에서 학생의 지망 학교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이번 배정 결과는 오는 20일 고입포털시스템과 중학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를 통해 발표한다.

    이유수 중등교육과장은 “한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법령에 따라 변경이 불가하므로 학생들이 배정된 고등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사의 세심한 배려와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입생은 오는 23일 배정된 학교에 예비소집을 하며 등록기간은 23일부터 2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