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안희정 지사, 대선 상관없이 3선 도전 안할 것”

9일자 대전일보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대선 일정 및 승패와 상관없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안 지사의 대선 예비캠프 대변인인 박수현 전 의원은 8일 “안 지사가 더 이상 도백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며 도지사 직을 유지한 채 당내 경선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고 “이는 보궐선거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권 신문들은 세 번째 불신임안 상정을 앞두고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후반기 원 구성 이후 계속돼온 도의회 내분과 관련, 불찰을 인정하면서 일단 위기 국면은 벗어났다고 전했다. 

신문보도에 따르면 김 의장은 8일 도의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비주류 의원들에게 “불협화음과 갈등으로 도민께 불안과 실망을 안겨드리데 대해 사과한다”고 자세를 낮췄다.

이어 김 의장 측인 윤홍창 의원이 맡았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새누리당 비주류인 박우양 의원에게 내줬다. 그러나 여전히 계파 갈등은 완전히 봉합된 것은 아닌 분위기다.

또한 민주당 연철흠 의원이 세 번째 제출한 김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이 도의회에 계류돼 있어 향후 의정활동과정에서 대립할 개연성이 높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다음은 9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투데이
-핵폐기물 안전성‧국비확보 급선무
대선시민 방사능 공포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논란
정보공개‧안전대책 있어야
불안감 해소 예산지원 시급

-박 대통령 김병준 총리 내정 철회
국회찾아 “여‧야 합의 추천 수용”

-대학기 청탁금지법 홍역…취업추천도 위축
민간기업에 제자 취업추천
청탁금지법 저촉되지 않지만
몸사리는 교수들 활동 소극적
졸업예정자 큰 타격 받아

-국공립어린이집 비율
대전 ‘전국 최하위’ 기록
전국평균 6.9%…대전 2%
민간시설 전환도 쉽지 않아

-“원자력 연구 멈추고 안전대책 세워라”
유성핵안전시민대책본부
원자력안전법 개정 강력 촉구
핵폐기물 추가반입 등 반대

◇충청타임즈
-충북 대형마트 3社 상생은커녕 소비자기만
가격 올려놓고 1+1 행사‧종전가격 조작 할인도
공정위 적발…시정명령‧과징금 6200만원 부과
지역 기부금은 연 4000만원 불과…도민들 원성

-고개 숙인 김양희 충북도의장 집안싸움 봉합-여야 화합모드
김 의장 “의사진행 매끄럽지 못했던 점 관련 사죄”
강현삼 의원측 맞손…민주당 “불신임안 자진철회”
“화합 먼저 ”윤홍창 예결위원장 사퇴…후임 박우양

-이 지사 “노사민정 거버넌스 재검검하라”
충북노사정포럼 운영사항도

◇대전일보
-朴 “국회 추천 총리 수용” 청국 분수령
국회 방문 丁의장 면담 “실질 내각 통할권 부여”피력
김병준 철회 난국 돌파 의지…여야 시각차 진통 예고

-“안희정 지사, 대선 상관없이 3선 도전 안할 것”
최측근 박수현 前의원 밝혀
비공식 언급속 불출마 시사

-매년 최소 30억…천안의료원 적자난
도의회 문화복지위, 경영개선 대책 촉구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중국서 귀국
檢, 정부 인사‧수억원 대 이권 개입 등 조사

◇동양일보
-해직 조합원에 매년 수십억원 지급
전국 해직자 130여명에 1인당 연 6천만~7천만원 선 대줘
조합비 월 평균 2만5천원 중 1만5천원 중앙‧충북본부 납부
매년 연가보상비 받고도 연금까지 요구…규약 개정도 추진
일부선 “언제까지 먹여 살리냐” 분통…단양지부 탈퇴 움직임
해직자 “주말 동원…우리 없었으면 노조 벌써 문 닫아” 주장

-충청권 수능 5만5420명 응시

-자세 낮춘 김양희 “불협화음‧갈등 사과
새누리당 비주류 더민주당에 예결특위원장 양보
비주료 더민주수용 일부 비주류는 외면 앙금 남아

-영동 하천 불법남획 기승에 몸살
천연기념물 수달‧쏘가리 등 잡아 밀거래
밀렵과정 야간 배터리 사용…산란에 악영향
“치어방류 보다 불법단속 우선돼야” 목소리

◇중도일보
-김병준 사실상 지명철회…충청출신 책임총리 기대감
박대통령, 정의장 만나 ‘새총리추천권’ 국회 이양 밝혀
여야 합의 피수 탓에 중립 성향 정운찬‧심대평 등 거론

-삼성전자 평택 이전 보고만 있었나
농업경제환경위 경제정책 힐난
산업단지 미분양 등 송곳 질의
화력발전 인근 개선 정책 요구
시장활성화 위한 개발 주문도

-돈 없다더니 전기‧수도료는 ‘펑펑’
천안의료원 방만경영 도마위
경영적자로 인건비 체불사태 불구
타 의료원보다 최대 3배 더 사용
“유리창 많아 냉난방비 과다” 변명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 가을분양 열기 이을까
제일건설, 25일 학하지구 분양예정
수통골 가깝고 전세대 4베이 설계
최근 더샵2차‧SK뷰 성공분양과
11‧3부동산 규제 제외로 ‘낙관론’

◇중부매일
-“문장대온천개발 투기 의혹”
신송규 괴산군의원, 예정지 토지소유주 확인
자주 바뀌고 상당수 외지인…일부 저당 설정
“대법 두차례 패소불구 개발 강행은 그 이유뿐”

-17일 수능일…모든 전자기기 반입금지
충청권 교육청, 수험생 유의사항‧점검 발표
충북 1만5천227명‧충남 1만8천743명 응시
대전 1만9천679명…수험표‧신분증 꼭 지참

-‘포괄적 사과‧예결위장 교체’로 내분 봉합
충북도의회 4개월 갈등 타결 어떻게
김양희 도의장 “제 불찰”…與 비주류‧野 “수용”
양당 원내대표 사과문구 조율…협의‧합치 약속

-“합당한 대우받고 싶다”
200억원 수당 못받는 소방관 ‘한숨’
초과근무수당 소송 8년째 ‘제자리’

-청주 ‘마천루의 저주’ 피해갈까
두산 위브제니스‧신영지웰시티 등 잇단 건립
통합시청사 옆 초고층 아파트 랜드마크 경쟁

-레미콘 사급단가 ‘인상’…건설업체 ‘아우성’
운송업체 준법투쟁‧파업 원인
㎡당 6만3천~6만8천원 공급
상반기比 8천원~1만원 차이
건설사 “부담 커 경영 힘들다”

◇충북일보
-예견된 악순환에도 정부‧농협 ‘뒷짐만’
쌀값 폭락…農心 폭발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7천원↓
충북 RPC도 3만3천300원 불과
도내 볏 가마 야적 투쟁 확산
지급금 인상 등 대책 마련 시급

-청주시 부시장에 이범석씨 유력

-청주 출신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검찰 소환되나
檢, ‘최순실 게이트’ 핵심 차은택 최측근 수사
김 전 장관, 박근혜 정부 문화융성사업 주도
차씨 각료 인사 개입 의혹 연관성 주목

-비로봉 초지가 사라지고 있다
북부사무소, 항공영상 분석
온난화 등 기후변화 영향
30년만에 25%나 감소
2080년대 자취 감출 듯

애매한 위치의 충북…투자 수익성도 ‘애매’
토지 경매 편균낙찰가율
1년7개월 만에 최저
수도권과 가까워 감정가 높아
감정가 낮은 경상‧전라도가 인기

◇충청매일
-박대통령 애매한 표현 혼란 가중
대통령‧총리 역할 분담 규정 놓고 각 정파간 해석 충돌
野 “2선 후퇴해야”…국회 추천 놓고 힘겨루기 불가피

-대형마트 소비자 우롱
가격 뻥튀기 해놓고 1+1 행사
공정위, 이마트 등 4社 과징금

-부상‧순직 위험…“그래도 나는 소방관”
오늘 소방의날…3년간 공무 중 부상 충북 소방공무원 26명
“두렵지만 소중한 생명 구했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충청일보
-“의장 불신임안 철회” 손 맞잡은 여야
충북도의회 정례회 개회 전 극적 합의
與, ‘안건 성립’ 양보…野, 의장 사과 수용
김양희 “소통하는 도의회 모습 보일 것”

-등산객 배려 없는 청주시 청소년 수련원
양성산 등산로 등나무 벤치‧수돗가 등 없애
‘학생 보호 명목’ 건물 화장실도 사용 금지
이용객들 “범죄 예방 실효성 의문” 불만

-‘상습 정체’ 율량동 상리 사거리
고가도로 건설 3년 만에 재추진
청주시, 오늘 주민설명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