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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시장 이승훈)와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이 시정홍보 마케팅을 통한 시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청 접견실에서 27일 열린 이번 협약으로 시는 충북대병원에 시정홍보관을 설치해 시정소식 및 각종 시민 편익 정보를 제공하고 충북대병원은 시정홍보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는 등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충북대병원 본관 외래 진료 입·출구에 대형 ‘시정이미지 홍보판’과 본관 원무과 앞 등 4곳에 ‘생생(生生)시정게시판’을 설치한다.
또한 시범적으로 25m거리의 내과 51병동 벽면에 ‘조근조근 청주이야기’라는 콘셉트로 관광명소와 드라마 주요 촬영지 등 보고 싶고 즐기고 싶은 청주를 사진이나 그림으로 스토리텔링화해 환자와 내방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병원처방전 시정문구 삽입과 병원 내 LED디스플레이 40여대 및 휴게소 15곳에 설치된 TV를 통해 시민편익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훈 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양질의 정보를 시민에게 적극 제공함은 물론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청주시 이미지 정립 등 시정홍보 효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북대병원의 전폭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은 “환자치료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힐링되는 병원,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병원 구축을 목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겠다”며 “환자와 내방객들에게 정보제공과 힐링의 여유를 주기 위해 병원 내 갤러리 상시 운영, 조형물과 사진 예술품 설치 등 병원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