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필용 음성군수(왼쪽)가 18일 감곡면 단평1리 김선재씨 논에서 이양기로 모내기를 하고 있다.ⓒ음성군
    ▲ 이필용 음성군수(왼쪽)가 18일 감곡면 단평1리 김선재씨 논에서 이양기로 모내기를 하고 있다.ⓒ음성군

    충북 음성지역 첫 모내기가 18일 감곡면 단평1리 김선재씨(42)논에서 실시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조생종인 고시히카리와 향미 벼다.

    김선재씨는 지난달 25일 못자리를 설치하고 24일 만에 1.3㏊면적에 모를 심었다.

    이날 심은 벼는 오는 8월 말께 햅쌀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음성군은 올해 4678ha에 2만4000 여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벼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못자리 조성용 상토, 볍씨 침종소독약, 영농자재 지원 등 고품질 다올찬 쌀 생산을 위해 37억 여 원의 영농자재를 지원했다.
     
    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품종별로는 중·만생종은 5월 15일∼21일, 중생종은 5월 25일∼6월 2일 사이가 모내기 적기다.

    군 관계자는 “적기 못자리 설치와 모내기, 병해충방제, 본답관리 등 영농단계별 적기영농 추진으로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