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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의 충북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이 5억1753만원 조성돼 난치병 학생 및 소외계층 지원에 활력을 갖게 됐다.
농협은행 김태진 충북영업본부장은 7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김병우 교육감에게 2015년 충북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복지기금 5억1753만원의 증서를 전달했다.
충북교육사랑카드는 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03년도에 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로 사용금액의 0.3~1.0%가 복지기금으로 조성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충북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으로 총 36억4585만원을 마련해 난치병 학생, 소외계층 학생 등 1만5861명에게 25억2926만원을 지원하고 교직원 복지사업으로 10억4098만원을 사용했다.
이번 조성 기금은 76% 이상을 난치병 학생, 위탁가정(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학생 등 학생복지에, 나머지는 교직원의 복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가족이 사용하는 충북교육사랑카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고 교직원의 복지를 향상시킨다”며 “교육가족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