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성균 새누리당 청주시 청원구 예비후보.ⓒ김종혁 기자
    ▲ 오성균 새누리당 청주시 청원구 예비후보.ⓒ김종혁 기자

    오성균 새누리당 청주시 청원구 예비후보가 같은당 권태호 예비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오 예비후보는 “권 예비후보는 시민과 도민들께 검사장에서 검사로 불이익인사 조치된 이유에 대해 밝히고 중앙당에 제출한 소명 자료를 공개해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이틀 연속 주장했다.

    오 예비후보는 ‘대법원 2부는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기소된 김흥주 삼주산업 회장에 대한 구명 로비를 벌였다는 이유로 검사장급에서 평검사로 강등된 권태호 검사가 낸 인사발령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는 지난 2010년 2월 11일 모 언론사의 기사를 이유로 들었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상대 예비후보가 사실을 왜곡한 채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비난을 일삼는다는 등 그 내용이 대부분이 허위 사실과 비방으로 도배가 되었다”고 반박했다.

    또 “더 나아가 이 문제는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 비방죄에 해당되는 것으로 권 예비후보가 공개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예비후보는 “이 문제가 법적으로 비화되는 일이 발생하기를 바라지 않고 있으며 권 예비후보의 정중한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