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회무 충북도의회 의원.ⓒ김종혁 기자
    ▲ 임회무 충북도의회 의원.ⓒ김종혁 기자

    임회무 충북도의원(새누리 괴산)이 3일 충북도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남부 3군으로 선거구가 변경된 괴산군민에게 큰 애정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임 도의원은 “그동안 괴산군과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의 선거구 통합 반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결과적으로 통합이 되고 말았다”며 “선거구 획정을 경제생활권, 문화권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인구만 고려한다면 인구가 줄어드는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은 누가 확보한단 말인가”라며 이번 선거구 확정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지금까지 괴산군은 중부 4군에 포함된 국회의원선거구에 있으면서 수년간 나름의 발전을 도모해 왔기 때문에 남부3군과 통합선거구를 반대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런 엉터리 선거구 획정을 없애기 위해서 다음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은 시간에 쫓겨 게리맨더링이 일어나지 않도록 20대 국회 임기 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도의원은 “괴산군 출신 도의원으로서 새로운 선거구에 통합돼 당선되는 괴산·옥천·보은·영동 선거구 국회의원께서 새롭게 편입된 괴산군과 괴산군민에게 더 큰 애정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