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민주당 이해찬 의원 ⓒ이해찬의원실
    ▲ 더민주당 이해찬 의원 ⓒ이해찬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은 3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완성하기 위해 무한책임을 지겠다”며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2013년 대표발의한 세종시특별법 개정으로 2020년까지 세종시에 약 7000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고, 로컬푸드법 제정,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 283억원을 확보해 세종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확실히 추진했다”며 “세종~서울고속도로 건설, 첫마을의 방음터널 설치, 금남면 황룡․부용리의 송전탑 지하화, 연동면의 반세기 숙원사업이었던 경부선 철도횡단박스 설치 등 지역의 주요한 민원들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의 설치"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도 세종시로 이전시키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어 "행복청을 세종시와 통합하고 세종시의 관문역인 KTX세종역을 금남면에 신설하고,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져 있는 ‘세종~서울고속도로’계획도 동시건설방식으로 추진해 완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 성장동력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해찬 의원은 세종시 도담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이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