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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소장 권철환)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부탐방로를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입산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북부지역(충북 단양군) 2개 구간(을전∼늦은맥이재와 묘적령∼도솔봉∼죽령), 남부지역(경북 영주시) 5개구간(초암사∼국망봉 구간 외 4개 구간)이다.나머지 13개 구간(천동∼천동삼거리(6.2km), 어의곡∼어의곡삼거리(4.2km), 죽령∼연화봉(7.0km), 버들밭∼소야(2.5km) 등은 개방된다.
공원은 자원보호와 산불예방을 위해 흡연·취사행위, 인화물질 반입을 연중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 시에는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과태료(최고 30만원)가 부과된다.
신명환 북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산불방지기간 중 공원 내는 물론 공원 인접지역의 논·밭두렁 태우기, 기도(촛불)행위, 샛길출입행위 등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