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4월18일부터, 필기시험 6월18일 전국실시
  • ▲ 충북도교육청 정문.ⓒ김종혁 기자
    ▲ 충북도교육청 정문.ⓒ김종혁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교육행정직을 비롯한 5개 직렬에 80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직렬별 선발 인원은 교육행정 60명, 사서 2명, 공업 6명, 학예연구사 1명, 운전 11명으로 총 80명이다.

    특히 특성화고 졸업자의 공직 임용을 확대해 이공계 발전 및 기술 인력을 확보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업(일반기계)직 2명을 선발한다.

    또 소외 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교육행정 중 장애인 3명, 저소득층 2명을 일반응시자와 구분해 모집한다.

    올해 필기시험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7개 시·도교육청의 공동출제로 진행된다.

    교육행정직 시험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과 학예연구사 시험과목인 국어(한문 포함)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 출제하며 시험문제는 수험생의 알권리 보장과 이의신청 등을 위해 위탁 출제과목에 한해 필기시험 당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
    에 공개된다.

    원서 접수는 4월18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필기시험은 6월18일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8월3일 면접시험이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8월8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과 관련해 거주지는 2016년 1월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가 충북도로 되어 있거나 2016년 1월1일 이전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북도로 되어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이어야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올해 선발 인원은 지난해 114명 보다 34명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7월로 예정된 도교육청 조직개편에서 인원감축이 예상되고 퇴직자와 육아 휴직자가 지난해보다 감소해 선발 인원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