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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순 더민주당지역위원장, 25일 대덕구로 출마선언ⓒ박영순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지역위원장이 25일 대덕구 오정동 선거 사무실에서 당원 및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4월 13일 대덕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회견문에서 “나라 안팎이 참으로 어지럽다. 서민경제는 파탄지경이고 외교는 무능의 극치를 보이고 있으며 남북관계는 되돌릴 수 없는 대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며 “지금 우리 나라는 가계부채 1200조원, 국가부채 약 200조원, 비정규직 800만명, 노인자살률 OECD 국가 중 1위, 청년 4명중 1명이 사실상 실업상태, 고용절벽, 성장률 하락, 최악의 빈부격차와 사회적 불평등 등 너무도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번 총선에서 바꾸지 않으면 도저히 살 수가 없고,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대덕구는 대전지역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낙후됐다” 며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 대덕구청사의 이전, 대전산업단지 정비사업, 장동 탄약사령부 이전 추진과 종합 휴양 레저타운 유치,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합리적 추진, 취업형 마이스터고 신설 등 부족한 고등학교 신설 및 교육 경쟁력 강화 등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박 예비 후보는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 청와대 홍보·시민사회 수석실 행정관, 충남대학교 병원 감사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했고, 현재에는 대덕구 지역위원장,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대전시당 을지로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