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찰마크.ⓒ충북지방경찰청
    ▲ 경찰마크.ⓒ충북지방경찰청

    충북 청주시 소속 공무원이 아내에게 자살암시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남기고 집을 나간뒤 엿새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색중이다.

    23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쯤 청주시 소속 공무원 A씨(45)가 가족에게 “미안하다 잘 살아라”는 내용의 문자메사지를 남기고 집을 나간후 소식이 끊겼다며 가족들이 22일 실종신고를 했다.

    A씨의 차량은 집을 나간 당일 남일면 공군사관학교 부근의 CCTV에 찍힌 이후로 다른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또한 신용카드 사용기록도 없으며 현금의 소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지난 12일 은행 직원과의 폭행 사건 후 합의를 못해 심적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서원구 현도면 대청댐 일대를 수색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