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9개 권역에서 5개 권역으로 통합 관리
  • ▲ 충주시 청사.사진제공=충주시
    ▲ 충주시 청사.사진제공=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새해부터 읍면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체계를 현재 9개 권역에서 5개 권역으로 통합·관리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13개 읍·면을 9개 권역으로 나눠 청소차량 9대를 운행해 왔다.

    하지만 생활폐기물 발생과 수거량에 비해 청소차량과 인력 배정이 적정치 않아 수집, 운반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진단을 내리고 수거체계 개선을 바꾸게 됐다.

    수거권역을 5개 권역으로 통합하고 기존 읍·면사무소 소속 관리 수거인력과 청소장비를 시청 클린센터로 일괄 통합해 관리시스템을 일원화했다.

    청소차량 9대를 6대(대기차량 1대 포함)로 줄여 운행하며 청소차 운전직 4명을 감축했다.

    잉여인력 2명은 도시 확장구역인 첨단산업단지, 기업도시에 배치했다.
     
    김진수 충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읍·면지역 주민들의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및 시간은 종전과 같고 수거시간이 다소 변경될 수 있다”며 “수거권역 통합으로 인건비와 차량운영비 등 연간 4억여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