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품목, 품종, 거래단위, 거래량, 경락가 등
  • ▲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홈페이지.사진제공=충주시
    ▲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홈페이지.사진제공=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내년 1월부터 도매시장 홈페이지에 경매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농산물의 경매정보를 제공한다.
     
    사회·경제 구조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은 식생활의 편의·쾌적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고 IT산업의 발전으로 농산물의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
     
    시는 소비자들의 구매패턴과 소비성향에 발맞춰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0월부터 시스템 구축 작업을 추진해 내년 1월부터 도매시장 홈페이지에 실시간 경매정보 시스템을 오픈한다.
     
    경락가 검색화면에는 품목, 품종, 거래단위, 거래량, 경락가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부적으로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원하는 농산물을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엔진을 만들어 도매시장 경매정보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경매정보는 홈페이지(https://www.cj100.net/market) 내 품목별 주요시세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전국 도매시장 통합홈페이지와 연계해 다른 도매시장의 거래동향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해 소비자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창열 충주시 농정과장은 “농산물 경매정보를 실시간 제공, 소비자가 농산물 유통흐름과 가격동향을 쉽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편의와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