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23일 세종시 조치원읍 복합문화공간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23일 세종시 조치원읍 복합문화공간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국민의힘 비대위 첫 영입 인사인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2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차관은 이날 세종시 조치원읍 복합문화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오늘부터 정치가로서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더 크고 나은 미래를 위해 또 한 번 힘든 길을 피하지 않고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정치를 할 새로운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전문 행정가로서 여성과 청소년,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항상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며 살았다"며 "대한민국의 심장, 가족의 고향인 세종시에 새 일꾼으로 부름을 받고 힘든 길을 피하지 않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서 이기순 표 세종형 저출산 대책을 추진해 가족 모두의 행복과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축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차관은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정부와 시장, 국회의원이 함께 원팀으로 움직이는 강력한 국민의힘이 필요하다"며 "2사 만루 긴박한 상황의 4번 마무리 타자로 역전 홈런포를 쏘아올리겠다"고 전했다.

    7급에서 차관까지 35년간 행정가인 이 전 차관은 그동안 윤석열 정부 초대 여가부 차관과 전 제10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전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전 여가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국민의힘 비대위 1호 영입 인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