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일잔치의 주인공 아기반달곰.ⓒ베어트리파크
    ▲ 백일잔치의 주인공 아기반달곰.ⓒ베어트리파크
    세종 베어트리파크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올해 태어난 아기반달곰의 백일잔치 등 체험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버블쇼와 마술쇼를 비롯해 아기반달곰의 백일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백일잔치는 베어트리파크에서 16년째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한 행사로, 매년 1월 말 또는 2월 초에 태어난 아기반달곰이 성장해 5월에 처음으로 야외활동이 가능해지는 시기에 관람객들과 만나는 자리다. 

    베어트리파크를 찾는 가족들은 누구나 이 특별한 백일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에는 곽태원 마술사가 버블쇼와 마술쇼를 통해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아기반달곰의 새로운 이름이 공개되고 백일 축하 노래가 함께 부르며, '백일잡이'를 통해 아기반달곰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 ▲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 모습.ⓒ베어트리파크
    ▲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 모습.ⓒ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파크는 100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특별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어린이는 베어트리파크의 풍경을 직접 보고 느낀 후 그리기와 꽃, 반달곰 종이접기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화분 분갈이 체험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이번 아기반달곰의 백일잔치와 어린이날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