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식…한글 분야 전문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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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세계를 선도하는 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시는 25일 시청 세종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세종특별자치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11조에 따라 구성되며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지원하고 관련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이날 위촉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인사혁신처, 연구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이다.이들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까지다.위원회 구성은 지난 3월 위원들의 임기 만료와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2023.12월) 이후 후속 조치를 위해 한글 등 문화도시 사업 관련 전문가로 이뤄졌다.이들은 앞으로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검토 및 제안 △문화도시를 위한 정책 연구 및 개발 등에 대해 심의·자문 역할을 맡는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한글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