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뉴데일리
    ▲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뉴데일리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19일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동시에 세상의 차별과 편견을 낮출 수 있도록 시의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간담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처우 개선 등 관련한 예산 확보와 제도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종시청을 비롯한 산하 기관 8곳에 대한 장애인 법적의무 고용 실태 현황 자료를 공개한 뒤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장애인 차별 철폐와 지원을 세종시가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은 모든 인간이 누리는 인권을 당연히 누려한다. 인격의 존엄성은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며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 그릇된 시각은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장애인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1년간 총 4회의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차별을 방지하고 편견을 없애기 위한 조례 6건을 개정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