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11만 명 방문… 역대 최대 흥행 속 대표 야간축제 자리매김
  • ▲ ‘2026년 아산 외암마을 야행’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아산시
    ▲ ‘2026년 아산 외암마을 야행’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아산시
    아산시가 개최한 대표 야간 국가유산 활용 축제 ‘2026 아산 외암마을 야행’이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꾸며진 올해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3일간 총 11만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의 흥행 성과를 기록했다.

    ‘조선의 외암, 밤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야행은 ‘8야(夜)’ 테마로 구성돼 500년 역사를 간직한 국가민속문화유산 아산 외암마을 일원을 살아 숨 쉬는 조선시대 마을로 재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건재고택과 돌담길을 따라 조성된 야간 경관조명은 고택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하며 대표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고택 탐방 프로그램 ‘외암 달빛 마실’과 스탬프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 ‘외암마을 탐험대’ 등 참여형 콘텐츠는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또 ‘예안이씨 혼례날’ 재현행사와 개그우먼 김혜선이 참여한 ‘조선술사’ 토크콘서트 등 공연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참봉댁에서 진행된 ‘조선 가마솥’ 밥짓기 체험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 ‘외암주막’은 축제의 재미를 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양태진 시 문화유산과장은 “3일 동안 외암마을을 찾아주신 관람객들과 축제 운영에 함께해 주신 외암마을 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외암마을이 가진 유·무형 국가유산의 가치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유산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