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년미래센터, 괴산서 농촌힐링체험 ‘농담’ 운영밭멍 디톡스·민트 삼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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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청년미래센터가 26일 도내 고립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 힐링프로그램 '농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충북기업진흥원 제공
“오랜만에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고 웃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어요”흙 만지고 마음 열 수 있는 농촌 힐링 프로그램 ‘농담(農談)’ 이 고립‧은둔청년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충북기업진흥원 충북청년미래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6일 괴산군 뭐하농하우스에서 보건복지부 위기청년(고립은둔) 전담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고립‧은둔청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기이해캠프 농촌힐링체험–농담(農談)’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워크숍은 기록노트와 라이프팜 다이어리를 활용한 ‘그린 스케치 및 테라피’를 시작으로, 화분에 민트를 직접 심고 이름을 붙여보는 명상 화분 만들기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팜투테이블’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채소를 수확하고 요리해 함께 식사하면서 참가자들이 대화를 이어갔다.서로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 조심스럽던 참가자들도 함께 채소를 손질하고 음식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해 나갔다. 감정별 채소와 허브를 활용한 티 블렌딩 클래스에서는 각자의 감정에 어울리는 향과 맛을 찾으며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밭멍 디톡스’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밭에 앉아 바람 소리와 흙냄새를 느끼며 잠시 쉬며 일상 속 긴장과 불안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청주시에서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밭에서 같이 수확하고 차를 마시며 이야기하다 보니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졌다”며 “혼자 집에만 있었다면 느끼지 못했을 감정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충북청년미래센터 고립은둔팀 관계자는 “누군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 자체가 고립‧은둔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전하게 관계를 회복하고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기이해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