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암 무량수각·장곡사 설선당…조선시대 건축 가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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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 지정으로 예고된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모습.ⓒ충남도
충남 금산과 청양의 사찰 건축유산 2건이 국가 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될 예정이다.충남도는 조선시대 건축물인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과 청양 장곡사 설선당이 전통 목조건축의 구조와 시대적 양식을 잘 보여주는 유산으로 평가받아 지정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영천암 무량수각은 온돌방에 불상을 모신 인법당 형식 건물로, 1786년 중수 기록이 확인됐으며 공간을 입체적으로 구성한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임진왜란 당시 의병승장 영규대사 관련 제향이 이어진 역사성도 지닌다. -
- ▲ 보물 지정으로 예고된 청양 장곡사 설선당 모습.ⓒ충남도
장곡사 설선당은 승려들의 강론과 수행 공간으로, 16세기 중엽 건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심포 양식과 맞배지붕 구조를 갖추고 원형이 잘 보존돼 건축사적 가치가 크다.국가유산청은 두 유산이 조선시대 사찰 건축의 특성과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밝혔다.보물 지정은 예고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이후 체계적인 보존·관리 대상이 된다.김재균 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보물 지정은 충남 전통 사찰 건축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