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하반기 준공 목표…청년·대학생 유입 통한 원도심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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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캠퍼스타운 조감도.ⓒ천안시
천안시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복합캠퍼스타운’ 건립에 나선다.시는 15일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캠퍼스타운을 조성해 대학생 등 청년 인구 유입과 원도심 활력 회복을 도모한다고 밝혔다.복합캠퍼스타운은 서북구 와촌동 89-16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175㎡ 규모로 건립된다.시는 부지 매입과 지장물 이설, 각종 인허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공사에 착수했다.시설 내부에는 거점형 청년센터를 비롯해 휴게카페, 대학 공동 강의실, 공유주방, 면접실, 복합 커뮤니티 공간, 멀티미디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천안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청년과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강의와 학습,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센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천안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복합문화 집회시설로 활용해 천안역세권 일대의 도시 활력을 높이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복합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과 천안 그린스타트업 조성사업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