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천안 방문의 해 앞두고 관광도시 이미지 새출발
  • ▲ 천안시 관광캐릭터 누비·또와 카카오톡 이모티콘.ⓒ천안시
    ▲ 천안시 관광캐릭터 누비·또와 카카오톡 이모티콘.ⓒ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오는 11일 ‘천안관광 Re:start Day(리스타트 데이)’를 맞아 관광 캐릭터 ‘누비·또와’를 활용한 이모티콘과 홍보영상을 공개한다.

    시는 2025~2026 천안 방문의 해를 앞두고 천안관광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11월 11일을 ‘천안관광 리스타트 데이’로 지정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특히 숫자 1이 나란히 선 11월 11일은 ‘새로운 출발점’을 의미하는 날짜로, 이번 행사는 관광 회복과 도시 이미지 쇄신의 의지를 담고 있다.

    리스타트 데이를 기념해 시는 관광홍보영상, 관광송,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광홍보영상은 2D 애니메이션과 실사 촬영을 결합해 천안의 주요 관광지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해당 영상은 천안시 유튜브와 SNS, 시티투어 버스, 각종 관광홍보 행사 현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천안을 듣는 관광 경험’을 주제로 제작된 관광송은 축제, 박람회장, 관광안내소 등 시민의 일상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배포된다.

    특히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은 11일 오후 2시부터 무료로 배포되며, ‘천안시 관광’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는 선착순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날 시청 봉서홀 앞에서는 누비·또와 테마 포토존이 운영돼 시민 누구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천안시는 이번 리스타트 데이를 계기로 ‘천안관광 = 다시 시작, 다시 찾는 도시’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하고, 관광 비수기 극복과 체류형 관광객 유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리스타트 데이는 천안관광이 단순한 안내 중심을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관광으로 전환되는 출발점”이라며 “천안을 기억하고 다시 찾게 만드는 지속 가능한 관광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