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간 18% 특별 캐시백 유지… 지역 소비 진작·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 ▲ 천안사랑카드.ⓒ천안시
    ▲ 천안사랑카드.ⓒ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한 달간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9~10월 두 달간 18% 특별 캐시백 정책을 시행한 결과, 천안사랑카드 발행액과 사용액이 월평균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활력 유지를 위해 한도 상향을 결정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11월 30일까지인 점을 고려해, 관련 소비 분위기를 연말까지 이어가고자 정책을 연계 추진한다.

    이용자는 월 결제금액 50만 원 이하까지는 18% 캐시백(최대 9만 원), 50만 원 초과~100만 원 이하 금액에 대해서는 1% 캐시백(최대 5000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한 달 최대 9만50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천안시는 이번 조치로 11월 한 달간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최소 420억 원 이상의 천안사랑카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한도 상향은 특별 캐시백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마련됐다”며 “천안사랑카드를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