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제5대 청소년의회 모의의회·해단

대전 서구의회는 30일 본회의장에서 ‘제5대 서구 청소년의회 모의의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회는 지난 5일 청소년 의원 22명을 선발해 총 5차례 정기 회의를 진행하며 의장 역할과 상임위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모의의회에서는 △AI 교과서 폐지 △학생 복지행정 통합 플랫폼 구축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대책 등 9건의 정책이 제안됐으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수분 섭취 문화 등 생활 밀착형 주제가 논의됐다.

해단식에서는 전원에게 수료증, 7명에게 의장상이 수여됐다. 

조연재 청소년의회 의장(대신고 1학년)은 “지방의회의 역할을 체험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조규식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미래 주역들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가치를 배우는 장”이라며 “오늘의 경험이 진로와 꿈을 찾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