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노인 지원 확대, 소비쿠폰·SOC 사업 대거 반영총 7조 5553억 원 편성…23일 시의회 최종 확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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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11일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8,431억 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예산은 기존보다 12.6% 늘어난 7조 5553억 원이다.

    당초 3106억 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안은 정부의 제2차 추경 확정에 따라 소비 쿠폰과 도시철도 예산 등을 반영해 8,431억 원으로 증액됐으며, 일반회계는 6601억 원, 특별회계는 1830억 원이다.

    청년 결혼장려금(100억 원), 매입임대주택(80억 원), 월세 지원(39억 원) 등 청년지원과, 장기 요양급여(151억 원), 어르신 무임교통(67억 원) 등 노인복지가 포함됐다.

    도시철도 2호선(1259억 원), 제2 매립장(232억 원), 체육시설 단지(100억 원) 등 SOC 사업과 소비 쿠폰(4,065억 원), 지역사랑상품권(182억 원) 예산도 대폭 반영됐다.

    이장우 시장은 “민생과 경기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23일 시의회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