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용소방대원 자발적 성금 모아 온정피해 현장 찾아 연대·협력 방안도 논의
  • ▲ 대전의용소방대연합회가 산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격려금을 전달하며 지역 간 연대의 모범을 보였다.ⓒ대전시
    ▲ 대전의용소방대연합회가 산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격려금을 전달하며 지역 간 연대의 모범을 보였다.ⓒ대전시
    대전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산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격려금을 전달하며 지역 간 연대의 모범을 보였다.

    22일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남 산청소방서를 찾아 지난 3월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대전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유해용 연합회장은 “대전 시민과 대원들의 작은 정성이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소방서 관계자는 “따뜻한 연대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대전·산청 의용소방대원 16명이 참석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재난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