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제6번째 회원으로 가입

대전시는 퀘벡주가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에 제6번째 정식 회원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현지 시각) 퀘벡시를 방문해 대외관계부와 경제 과학혁신부가 주최한 환영 오찬에 참석하고, GINI 가입 의향서를 전달받았다.

퀘벡주는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GINI 창립식에 특별 초청된 데 이어 별도 의결 없이 정식 회원으로 가입될 전망이다. 

이번 가입으로 대전과 퀘벡 간 공동연구, 대학·인력 교류 등 협력이 GINI 협의체를 통해 더 체계적이고 지속할 수 있게 추진된다.

퀘벡주는 자치권을 가진 주정부로 풍부한 재정과 행정력을 갖춰 GINI의 정책 실행력과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시장은 “퀘벡주와의 협력이 대전의 글로벌 네트워크 핵심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공동 프로젝트와 국제정책 연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