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 유일한 예방법”여름철 야외활동 시 기피제·긴 옷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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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TS 예방수칙 철저 당부 안내문.ⓒ대전시
대전시는 최근 대전 중구에서는 농작업 후 SFTS 증세를 보인 50대 남성이 사망한 사례도 발생했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지역 내 SFTS 사망자는 2명이며, 전국 치명률은 약 18.5%다.10일 대전시는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발열·구토·설사 등 증상과 함께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시는 긴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앉지 않기, 귀가 후 샤워 및 진드기 확인 등을 강조했고, 고열·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정태영 체육건강국장은 “SFTS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