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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홍선군 홍성읍 옥암리 산불 현장.ⓒ산림청
충남 홍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3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0일 오후 2시 54분쯤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 74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오후 3시 29분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산불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12대 △진화인력 51명이 투입됐으며, 빠른 진화 덕분에 피해가 최소화됐다.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어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