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난방요금 인하 간담회 개최주민 부담 완화 위한 지속적 협의 계획
  • ▲ 충남 내포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이 지역난방요금인하와 관련해 5일 간담회를 가진 뒤 파이팅을 하고 있다.ⓒ충남도
    ▲ 충남 내포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이 지역난방요금인하와 관련해 5일 간담회를 가진 뒤 파이팅을 하고 있다.ⓒ충남도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지역난방 요금 인하를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도는 5일 내포그린에너지 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아파트 주민 대표, 내포그린에너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난방 요금 인하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전국 지역난방 사업자는 총 32개이며, 평균 주택용 열 요금은 1메가칼로리(M㎈)당 116.62원이다. 이 가운데 내포신도시를 포함한 9개 사업자는 1M㎈당 123.55원의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난방요금 체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난방요금 인하율 및 적용 시기 △요금 조정 시 주민 의견 수렴 △향후 협의사항 이행 및 지속적인 논의 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안을 협의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난방요금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난방요금 인하가 확정되는 대로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