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대학교 경영학과 최우재 교수.ⓒ청주대학교
    ▲ 청주대학교 경영학과 최우재 교수.ⓒ청주대학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경영학과 최우재 교수가 ㈔한국기업경영학회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기업경영학회는 경영학 전반의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정책 제언, 미래 이슈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대표적인 학술 단체로, 현재 회원 수 1895명을 보유하고 있다. 

    학회는 ㈜삼구아이앤씨(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의 후원을 받아 국내 최대 규모의 우수학술연구 시상(벽소학술상)을 매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수준 높은 연구 논문들이 학술대회 및 학술지 ‘기업경영연구’를 통해 발표되고 있다. 

    초대 인사혁신처장을 지낸 이근면 이사장(사람들연구소)은 학회를 통해 신진 연구자 육성(운암학술상)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 선정위원회는 최 교수의 학술적 성과와 실무적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학술지 ‘기업경영연구’ 편집위원장을 역임하며, 해당 학술지를 경영학 분야 최상위 인용지수를 기록하는 학술지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과정에서 산업계, 노동계, 정부 간 의견을 조율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유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는 학회의 활동에 대학교수와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문가, 공공기관 및 중앙·지방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학회의 사회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최우재 신임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모든 영역에서 각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할 때”라며 “한국기업경영학회는 올해 국내·외 비즈니스 이슈를 발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발전적인 제언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