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 공중이용시설물 사전 점검한파·폭설 대비 사업장 종사자 안전 확보
  •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공중이용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한파·폭설 등으로부터 도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 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강원특별자치도청 도로관리사업소 등 4개 사업장은 현장 점검으로 진행되며, 그 외 사업장은 자체적으로 사고 위험 요인을 점검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설 연휴 대비 도 관리 공중이용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동파에 취약한 설비 점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여부 확인, 소방 및 전기 설비 점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위험 지역에는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겨울철 종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선 한파 대비 한랭질환 예방 대책이 마련돼 있는지 점검하며, 폭설에 따른 도로 제설 작업 시 교통사고 방지 대책도 점검할 계획이다.

    전길탁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한파와 폭설로 인해 겨울철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들께서는 외출 시 따뜻한 옷과 방한 장구를 착용하고, 겨울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