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도정 사자성어는 '개신창래'"새로운 길을 열고 미래를 창조한다"는 뜻도민 공모로 선정, 도민과 소통하는 행정 구현 다짐
-
'개신창래'는 "새로운 길을 열고 미래를 창조한다"는 뜻으로, 628년 만에 받은 특별자치도 지위와 권한을 바탕으로 도민 주도의 도약과 혁신,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아냈다.
이번에 선정된 사자성어는 도민과 함께 미래산업글로벌도시를 열어가는 소통행정 구현 차원에서 도정 역사상 처음으로 도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공모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도청 및 각 시군청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모 결과 167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제안 내용의 대부분은 도약, 발전, 성장, 혁신, 융합, 협력 및 참여, 규제 완화 등, 2025년 새해 강원도정의 방향과 도민의 기대를 함축적으로 반영된 표현들이 제안됐다.
제안 접수된 사자성어를 대상으로 실무심사와 공개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최우수작으로 '개신창래' △우수작으로 '비룡재천(飛龍在天)' '동주공제(同舟共濟)'가 각각 선정됐다. '비룡재천'은 하늘을 나는 용이라는 뜻으로 높은 단계로의 도약을 상징하고, '동주공제'는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뜻으로 협력과 연대를 강조한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개신창래'는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 평가에서도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챗지피티(ChatGPT) 평가는 이번 공모의 배경과 도정 방향을 바탕으로 응모 작품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강원상품권 100만 원, 우수작 2건에 대해서는 각각 30만 원이 시상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공모는 도민의 강원도정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개신창래'의 마음가짐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미래산업글로벌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