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 11분 최보경·장태수씨 부부 아들 ‘쑥쑥이’ 탄생미즈제일여성병원, 자연주의 출산 산모·아이 모두 ‘건강’
  • ▲ 2025년 을사년 새해둥이 쑥쑥이.ⓒ대전 미즈제일여성병원
    ▲ 2025년 을사년 새해둥이 쑥쑥이.ⓒ대전 미즈제일여성병원
    2025년 을사년의 새해둥이가 대전 유성구에서 자연주의 출산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대전 유성구에 있는 미즈제일여성병원(병원장 이정건)은 “1월 1일 0시 11분, 최보경(40)·장태수 씨(35) 부부의 아들 ‘쑥쑥이’(태명)가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세상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쑥쑥이의 부모는 “쑥쑥이가 건강하게 세상에 온걸 축하하고 무엇보다 건강하고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랐으면 조겠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출산을 담당한 이종선 산부인과 전문의는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고, 새로운 가정의 출발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매우 기쁘다. 새해둥이로 태어난 쑥쑥이가 건강하고 현명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며 새해둥이 탄생을 축복했다.

    쑥쑥이는 ‘자연주의 출산’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 자연주의 출산은 의료 개입을 최소화하고, 산모와 아기의 자연적인 본능에 중점을 두는 출산 방식이다. 

    미즈제일여성병원은 대전 유성구 내 유일한 분만의료기관이자 대전에서 자연주의 출산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분만환경을 갖추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현대 사회에서 출산 환경이 많이 변화하면서 자연주의 출산을 선호하는 산모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출산 환경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년 새해둥이 탄생은 우리 사회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급속한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 속에서 태어난 새해둥이는 새로운 희망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어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작은 생명이 건강히 자라나길 바라며, 쑥쑥이의 힘찬 울음소리는 새해 첫날의 감동과 축복으로 오래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