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1층 민원실 앞 설치…김기영·전형식 부지사 등 헌화·분향
  • ▲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도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 한뒤 분향을 하고 있다.ⓒ충남도
    ▲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도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 한뒤 분향을 하고 있다.ⓒ충남도
    충남도가 지난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30일 도청 1층 민원실 앞에 설치했다.

    도에 따르면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9시 운영할 계획으로, 도민 누구나 찾아 조문할 수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조기를 게양하고, 도 소속 전 직원이 애도 리본을 패용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후 도 간부공무원들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및 분향하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모친상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황망하고, 가슴이 메인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 뒤, 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179명 가운데 도민은 1명(천안시 거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