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유성구 도룡동 대전 관광공사 부지(1476억 원)에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해 80개의 기업 입주 공간과 5개의 촬영 스튜디오, 전시체험 공간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문체부 주관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특수영상 제작 거점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3년간(2025~2027) 총 5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문체부 주력사업이며, K-콘텐츠 지속 성장을 위해 전국 광역거점 콘텐츠 인프라 구축·지역별 특화콘텐츠 집중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5∼2027년 특수영상 생태계 환경 조성과 역량 강화 등 대전만의 독자적인 특수영상 생태계 브랜드 확립에 나선다.

    우선 2025년은 특수영상 기술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촬영 제작 지원사업,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특수영상 기술 연구개발(R&D) 및 상용화, 전문인력 양성, 산학 공동캠퍼스 운영, 페스티벌(특수영상영화제) 등 사업을 추진하여 특수영상 생태계 환경을 조성한다. 

    2026년은 각 사업의 전문성을 높여 고도화하고 2027년도에는 본격적인 시장진출 지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상표 가치를 확립에 나선다. 

    특수영상 콘텐츠 제작 전주기 플랫폼이 구축되면 전국 영상제작자의 대전지역 유입은 물론, 한창 조성 중인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기수 문화예술관광 국장은“대전의 강점인 과학기술에 기반한 융복합 특수영상 제작 거점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영상산업 인프라 조성과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