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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사.ⓒ대전시
직장인 이 모 씨는 '대전청년 월세지원 사업' 관련해 직장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대전으로 이사한 사회초년생의 경우 넉넉지 않은 월급에 월 20만 원이라는 월세 지원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국토교통부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에 비해 나이 및 소득요건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직장생활을 막 시작한 사회초년생 친구들에게 사업을 적극 권하고 있다.
24일 대전시는 하반기 대전 청년 월세 지원 사업 대상자 1,500명을 선정해 1년간 최대 24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 1500명은 지난 9월 모집공고를 통해 3753명의 신청을 받아 나이·주택·소득 요건 등이 고려해 선정됐다.
특히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5779명에게 107억 원을 지원했고, 이는 국토부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시 자체 사업으로 현재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또 2023년 만족도 조사 결과 ‘주거비용 부담 완화·주거수준 향상’ 등의 이유로 ‘매우 만족’ 비율은 74.8%,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비율 69.2% 등 만족도가 높았다.
실제로 국토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소득요건은 청년 가구 중위소득 60% 이하·원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인 반해 대전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의 소득요건은 ‘청년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또한, 국토부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 나이 요건이 ‘19~34세의 무주택 청년’인 반해 대전시 대전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19~39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지원 나이를 확대해 제공하고 있다.
김낙철 교육정책전략 국장은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안심하고 대전에 정착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주거 안정 정책으로 대전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청년·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대출사업, 청년 하우스 운영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