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세계 산림치유 1호 선도도시 선포, 탄소중립 · 기후변화 · 산림 보호 등 적극 대응”
  • ▲ 송기섭 진천군수. ⓒ진천군
    ▲ 송기섭 진천군수. ⓒ진천군
    송기섭 진천군수가 19일 괴산증평산림조합 회의실서 열린 ‘제2회 충청북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서 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 산림환경대상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한 공로자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사)산림환경포럼 주최, 산림청, (사)한국임우연합, (사)한국임업인총연합회, (사)한국산림환경보호협회 등이 후원하는 산림분야 최고의 상으로 꼽힌다.

    송 군수는 지난해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진천군을 ESG 선도도시를 선포하고 ESG 경영을 군정에 도입, 탄소중립 나무 심기를 확대하고, 대형산불 예방과 산림자원 보호에 앞장서 왔다.

    또 진천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에는 도시바람길 숲과 기후대응 도시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최근에는 제1회 세계산림치유포럼 이틀 차 행사를 진천군에서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산림치유 관련 연구⋅정책 공유, 실행력을 확보할 국제 네트워크를 진천에 설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진천선언’을 발표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송 군수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천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더욱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도록 미르숲, 숯산업클러스터, 초평호 등을 잘 가꿔 나가는 동시에 제1회 산림치유포럼의 ‘진천선언’ 발표 당시에 강조했던 대로 진천을 세계 산림치유 1호 선도도시로 선포하고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산림 보호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