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선정
  • ▲ 증평인삼문화타운 전경.ⓒ증평군
    ▲ 증평인삼문화타운 전경.ⓒ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며 사업비 3억원(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환경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 평가를 통해 폭염 등 기후위기를 겪는 취약계층 또는 지역에 적응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이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인삼문화타운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증평읍 송산리에 위치한 34플러스센터(舊 인삼관광휴게소) 광장으로, 폭염에 대비한 녹지 식재, 그늘막 및 발담금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역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플리마켓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인삼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34플러스센터와 증평인삼문화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열린 쉼터에서 편히 쉬어가실 수 있도록 무더위가 시작되는 내년 7월 전까지는 개방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