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모니터링·AI 이벤트 감지 기능활용…작업현장 실시간 안전관리
  • ▲ 대전도시공사 재난안전상황실.ⓒ대전도시공사
    ▲ 대전도시공사 재난안전상황실.ⓒ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는 긴급 재난상황 대응과 상시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구축, 작업현장에 대해 실시간 안전관리가 가능해졌다고 21일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상황실에서는 디스플레이 영상 공유형 멀티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건설현장과 각 사업소에 설치된 217개소의 CCTV 화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상황실 시스템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일부 채널에 AI 이벤트 감지 기능을 적용해 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쓰러짐, 넘어짐 등 위험을 실시간 감지하는 기능도 있어 현장 위기상황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적용해 풍수해 등 자연재난 발생 시 빠른 상황파악과 대책회의 개최가 가능해 안전사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국영 사장은 “재난안전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예방적 안전관리와 긴급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산업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전도시공사 사업장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