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테크노파크·대전문화재단 공동 개최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무대 등 가을밤 정취 선사
  • ▲ 대전테크노파크·대전문화재단이 지난 19일 유성구 옐로우 스피링스 야외무대에서 ‘들썩들썩 대전 X K-music 토크쇼’ 를 공동 개최했다.ⓒ대전문화재단
    ▲ 대전테크노파크·대전문화재단이 지난 19일 유성구 옐로우 스피링스 야외무대에서 ‘들썩들썩 대전 X K-music 토크쇼’ 를 공동 개최했다.ⓒ대전문화재단
    대전테크노파크·대전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유성구 관평천 옐로우 스프링스 야외무대에서 열린 K-music 토크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K-music 토크쇼는 지역산업 발전 및 문화예술 분야 육성을 위해 공동 개최됐으며, 많은 시민과 이장우 시장, 조원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부는 대전문화재단의 대표 거리공연인 ‘들썩들썩 대전’이 진행됐으며, 아미고앙상블, 셈플리체, 마치, 재즈로스터즈, 어쿠스틱머신 등 지역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무대로 구성됐다.

    2부는 바리톤 정경과 가수 장혜진의 뮤직 토크쇼가 이어지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깊어져 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했다.

    정경은 씨가 사회와 진행을 맞아 능숙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무대를 이끌어 갔으며, 특히 본인이 진행한 ‘11시의 클래식’, ‘슈 타인성’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장혜진은 ‘아름다운 날들’, ‘1994년 어느 늦은 밤’ 등 90년대를 주름잡았던 히트곡을 쏟아내며 시민들을 그 시절 추억 속으로 이끌었다.
  • ▲ K-music 토크쇼에 시민과 이장우 시장, 조원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대전문화재단
    ▲ K-music 토크쇼에 시민과 이장우 시장, 조원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대전문화재단
    이장우 시장은 “가을 야외 공연이 이렇게 낭만적인지 몰랐다”며 “대전 전역으로 이번 행사와 같은 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원장은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 경영 실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고,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로 시민들의 마음속에 가을꽃이 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자운대 주도로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군화합페스티벌을 진행한다.